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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제도에 막힌 ICT의료, 해외에서 해답찾는다

진흥원, 개도국 진출로 임상적 실증데이터 확보

국내에서는 여러 법·제도적인 한계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 IoT, Big Data, Cloud 등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 와중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ICT 기반 의료서비스의 임상적 유효성·안전성을 증명할 실증데이터를 해외에서 확보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인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개도국형(形) 디지털헬스케어 진출 전략 수립’ 연구사업을 공고하고 업체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과제는 개도국 보건의료 향상 및 국내 기술·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도국形 디지털헬스케어 진출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AI, IoT, Big Data, Cloud 등)을 활용해 의료인력 수준과 의료 인프라의 동시 제고를 위한 비약적 발전 모델(원격의료, 이동형 병원 등) 및 추진 전략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현재 개도국들은 국가의 조직적 관리능력이 필요한 일부 감염병(말라리아, 결핵)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당뇨, 고혈압 등)의 문제가 주요 보건이슈다.


개도국의 의료수준 향상 등을 위해서는 인적, 물적 기반의 단계적 발전전략이 아닌 의료공급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ICT 기반 의료서비스를 통해 부족한 의료기기 및 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완하고, 의료의 접근성을 높여서 질병관리의 효과성 제고가 가능하다”며 “더불어 국내에서는 제도적 한계로 인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임상적 유효성·안정성을 증명할 실증데이터의 확보에 애로가 있다”며 이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사업 내용을 보면 ICT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이동형 병원과 디지털 거점 병원의 기능과 역할, 시설·장비 계획 등을 수립하고, 현지 운영을 위한 조직·인력 등 운영체계를 설정한다.


이어 시범사업 운영과 단계적 구축 계획을 수립해 최종 투자비, 운영비 소요 예산 및 재원 확보방안 마련 등을 제시하고 사업 기대효과를 분석한다.


특히 스마트 이동형 병원과 디지털 거점 병원 내용에서 ‘원격진료시설을 구성해 디지털 거점병원과 네트워크화’, ‘맞춤의료를 위한 원격 개인건강정보기록(PHR) 서비스 방안 제시’ 등 국내 법·제도하에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 내용들이 눈길을 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도국의 부족한 의료자원 및 인력을 보완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발전 전략 수립, 단기적으로 개도국 시장 선점이 가능하다”며 “보건의료 관련 실증데이터 축적은 향후 글로벌 선진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및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서비스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계약체결일로부터 4개월간 진행되며 1억 20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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