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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60주년 기념 고압의학 국제심포지엄 (6/19)

국내외 고압산소치료 전문가 모여 선구적 연구 치료 결과 공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개원 6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12시45분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래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2019 고압의학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백순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과 허탁 대한고압의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고압산소치료 전문가들이 모여 선구적인 연구, 치료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압의학 분야에서 국제적인 석학으로 손꼽히는 Stephen R. Thom 교수와 David S. Lambert 교수, Enoch Huang 교수가 특별 연자로 나서 일산화탄소 중독, 당뇨발, 감압질환에 대한 최신 고압산소치료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김현 고압산소치료센터장은 “고압산소치료의 적응 질환을 확대하여 이전보다 다양한 질환에서 치료 가능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일산화탄소중독 또는 잠수병만을 위한 치료로 알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고압산소치료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지난해 10월, 기존 6인용 기기를 10인용 기기로 교체하고 1인용 기기를 3대 추가로 도입하는 등 규모와 시설을 확대하여 치료 대기시간을 줄이고 더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증 일산화탄소중독환자 고압산소치료가 365일 24시간 가능한 상급종합병원이다. 

최근에는 강릉펜션사고 등 중증일산화탄소 중독사고 환자들을 고압산소치료와 저체온치료를 통한 치료에 성공하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