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본원 신장내과 이종수 교수가 지난 5월 25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대한신장학회 제39차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35대 대한신장학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5월까지 1년간이다.”라고 10일 전했다.
대한신장학회는 신장에 관련된 전국 신장내과교수, 신장소아청소년과 교수, 해부, 병리 및 생리 등 기초 연구 신장학 교수, 기초의학 교수, 신장내과 병원 의사 및 혈액투석 개원의 원장 등 총 1,7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학회 중 하나이다.
이종수 대한신장학회 회장은 “대한신장학회의 역량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민건강에 매진하는 학회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간의 소통강화와 뛰어난 연구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통해 학회의 국제적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수 교수는 신장이식 면역학 연구를 통해 신장학 연구 발전 분야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이식수술과정에서 염증 반응 경로에 관한 연구로 세계적인 면역학 저널 표지로 소개되는 등 투석치료 및 신장이식 분야에서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
이종수 교수는 지금까지 총 60 여 편의 SCI논문을 출판 했고, 2 권의 의학교과서, 1 권의 일반인을 위한 의학서를 집필했다. 이외에도 현재는 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지역 신장질환 및 시민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