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성균관대(총장 신동렬)와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 및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오전 성균관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이사 사장,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을 비롯해 유한양행 조욱제 경영관리본부장, 김상철 R&D본부장, 김재교 글로벌전략부문장, 오세웅 부연구소장과 성균관대학교 이태협 상임이사, 유홍준 부총장, 정규혁 대학원장, 신완선 기획조정처장, 이동환 법인국장이 참석했다.
유한양행과 성균관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뇌질환 관련 공동연구개발 등 신약개발 체계 구축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 △유망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사회공헌산업 공동개발 및 추진에 우선적으로 협력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포괄·전략적인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바이오산업 글로벌 선도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산학협력은 유한양행이 적극 진행하고 있는 R&D 파이프라인 확보와 신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진일보된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과 성균관대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기술 및 인적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게 된다. 미래 유망 신산업분야의 창의리더 양성을 위한 주문식 교육과정인 'YUHAN 신약개발 트랙’과 산학연계 융합교육과정 개설 등이 주된 내용이다.
성균관대 신동렬 총장은 “국가 신산업 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 발전과
인류 보건 기여라는 공동의 목적 실현을 위해 최고 기업과 대학이 상호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갖고 있는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결집, 뇌질환을 비롯한 바이오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