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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울산대병원,‘암 극복의 날’맞아 걷기 대회 등 다채로운 캠페인 시행

울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 너머 새로운 시작’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정융기) 울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3일 ‘암 극복의 날’ 주간(6월 첫째주)을 맞아 ‘암 너머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가 주최하고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암 치료 후 직장으로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하는 암생존자들과 가족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에게 암생존자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후에는 울산 동구 명덕호수에서 암 생존자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걷기 대회’를 진행했다. 암생존자지지센터 관계자와 호수 주변을 걸으며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민영주 울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암 생존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전에는 암생존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암생존자 정보 판넬 전시, 영양상담, 체지방 측정, 각종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캠페인도 원내에서 시행했다. 

울산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올해 4월 보건복지부로 지정되어 암생존자의 통합지지서비스 제공체계를 확립하고 암생존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174만명 이상의 암 생존자가 있다. 암생존률의 증가로 암 자체의 관리 뿐 아니라 암 치료 후 직업상실, 불안, 우울, 재발, 후유증 등 암생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과 사회적 부담 해소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