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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전북대병원 유희철 교수,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선출

제16대와 17대 신임 이사장 임기 돌입…젊은 의사 양성 활발한 국제교류 통해 연구 확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간담췌이식혈관외과 유희철 교수가 한국간담췌외과학회의 제16대와 제17대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간담췌외과학회는 지난달 초 서울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제50차 춘계국제학술대회(HBP Surgery Week 2019) 정기총회에서 새로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희철 교수가 제16대와 17대 이사장에,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제 16대 회장에, 나양원 울산대학교병원 교수가 제17대 회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유희철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9년 4월부터 2021년까지 3월까지 2년이다.

한국간담췌외과학회는 간담췌 분야에 대한 교육, 연구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며 동 분야 학술활동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6년4월 정식학회로 출범한 후 2014년 세계간담췌외과학회(IHPBA)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특히 2017년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HBP Surgery Week)로 승격시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유희철 이사장은 “젊은 간담췌외과의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다국가간 공동연구 발굴 및 기획 과제 육성” 등을 통해 학회를 조화롭게 성숙시켜 세계간담췌외과를 선도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원아시아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여 한국, 중국, 일본과의 연구를 지속하고, 범아시아권 다국가 연구와 미주유럽과 국가들과도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희철 교수는 충청 호남권 최초로 간이식 100례 달성, 간종양 환자 등에게 로봇을 이용한 간절제술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는 등 간담췌외과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각 분야의 최고 베스트 닥터를 소개하는 ‘EBS 1 명의’편에 소개된 바 있다. 현재 전북지역암센터 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이식학회 상임이사 및 교육위원회위원장, 대한외과학회 이사 및 교과서편찬위원장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