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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전북대병원, 가정의 달 기념 행복콘서트 개최

노인의료보건센터 공동 주최…비올리스트앙상블 재능기부로 감사와 힐링의 자리 제공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가정의 달을 기념해 10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전북비올리스트앙상블과 함께하는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노인보건의료센터와 공동 주최한 이날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위로와 힐링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능기부 공연을 펼친 전북비올리스트앙상블은 전주시향 비올라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김병완이 이끄는 비올라 앙상블 전문 연주단체로 1995년 창단해 현재까지 수준 높은 음악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는 등 꾸준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우와 내방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고향의 봄’ ‘예스터데이’ ‘사운드뮤직 메들리’ ‘사랑의 슬픔’ ‘문리버’ ‘베사메무초’ ‘여인의 향기’ ‘왈츠’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등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비올라만의 깊고 우아한 음색으로 선사했다. 

공연 후에는 노인보건의료센터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병원을 방문한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했다.

조남천 원장은  “환우와 내방객을 위한 행복콘서트가 가정의 달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만들어져 더욱 뜻깊은 음악회가 됐다”며 “병원로비에 울려 퍼지는 아름답고 따뜻한 음악을 통해 서로 위로하고 힐링하는 편안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