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2011년부터 진행해온 '장애인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7일 전했다.
KMI는 사회적기업 수원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과 직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다.
2005년 설립된 수원 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미션 하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며 생명 · 사랑 · 섬김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KMI는 지난 2011년 수원 굿윌스토어와 나눔실천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무료 건강검진 지원, 물품기증 등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오는 8일에는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 '둘다섯해누리' 거주 장애인의 건강검진도 지원한다.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수원교구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둘다섯해누리는 지적 · 자폐성 장애인이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이다.
둘다섯해누리 거주 장애인은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건강 이상 표현이 힘들어 건강관리 및 조기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KMI는 6년째 둘다섯해누리 거주 장애인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건강검진은 오는 8일 80여 명의 거주인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MI 관계자는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건강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 설립된 KMI는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는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질병의 조기발견 ·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