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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각병원들, 병원에서 어린이날 보내는 환아 위로…즐거운 한때보내

천사포토존 키즈닥터아카데미 나도야파티 즐거운공연 뽀로로선물 등등

건강 문제로 즐거운 어린이날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가 5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각 병원에서 열렸다. 


6일 병원계에 따르면 각 병원들은 어린이 날을 맞아 천사 포토존에서 캐릭터 인형, 가족들과 함께 사진 촬영, 풍선아트 그림자인형극, 키즈닥터 아카데미 행사, ‘나도야 파티시에, 맛있는 쿠키 만들기’ 이벤트,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 위해 즐거운 공연과 선물증정, 어린이 환자에게 뽀로로 캐릭터 기념선물을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천사 포토존에서 캐릭터 인형…가족들과 함께 사진 촬영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어린이날을 맞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함께하는 즐거운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3일에 개최했다.


송광순 병원장, 박남희 경영지원처장, 송대규 대외협력처장, 최연숙 간호본부장, 최희정 소아청소년과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소아청소년과 외래와 소아병동을 찾아 소아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어린이날 선물을 증정하고 음료와 풍선을 나눴다. 

 



또 동산병원 내 어린이집도 방문해 원아들에게도 선물을 전달했다.  소아환우들은 병동에 마련된 천사 포토존에서 캐릭터 인형, 가족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 대구파티마병원, 풍선아트 그림자인형극 등 진행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어린이날 연휴를 앞둔 5월 3일 대구보건대학교 유아교육학과(학과장 표창우)와 함께 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병동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병동 아이들을 위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율동, 그림자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다가올 어버이날을 위한 이벤트로 아이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어 부모님들께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박진미 병원장은 "마음껏 뛰어 놀아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 병동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하게 되어서 가슴이 아팠다"며"작은 선물이지만 기뻐하는 아이들의 미소만큼 건강하게 회복해서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매년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고 있는 환아와 보호자를 위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칠곡경북대병원, 어린이 눈높이 맞춘 병원 체험 교실, 수익금 전액 환아 위해 기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4일 어린이병원에서 ‘2019 키즈닥터 아카데미’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어린이들에게 병원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자 중 선착순 120여 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청진기 사용법(내과) ▲절개 및 봉합(외과) ▲심폐소생술(응급의학과) ▲신비한 인체탐험(소아심장과) ▲혈액형 검사, 현미경실습(진단검사의학과) ▲X선 체험(영상의학과) ▲주사기 사용법(간호학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의료진이 각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였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손진호 병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역 어린이 및 환아들에게 색다른 병원 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참가비 전액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를 위해 기부된다.


◆ 건양대병원, ‘나도야 파티시에, 맛있는 쿠키 만들기’ 즐거움 선사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3일 오후 3시 교직원 식당에서 환아들을 위한 ‘나도야 파티시에, 맛있는 쿠키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건강 문제로 즐거운 어린이날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24명의 아이들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파티시에의 쿠키 만들기 강좌에 이어 병원측에서 준비한 쿠키반죽과 초콜릿 토핑을 이용해 동물모양의 쿠키를 만들고 제과기로 구워 시식까지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권은택(9세) 군은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놀이공원에 갈 수 없어 슬펐는데, 오늘 엄마와 함께 곰돌이 모양 쿠키를 만들어 먹으니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성경모 건양대병원 대외협력팀장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텐데, 병원에 있다 보니 마음이 좀 무거웠다”며, “아이와 보호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건양대병원 대외협력팀과 신세계 푸드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 한국소아암재단, 소아암병동 위문 ’희망나눔어울림’ 


한국소아암재단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에서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나눔어울림’ 위문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희망나눔어울림’은 한국소아암재단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위문 행사로서, 릭실코리아의 후원으로 즐거운 공연과 함께 선물증정, 맛있는 다과파티 등 투병중인 아이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사하였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암 병동 임호준 교수는 “희망나눔어울림 행사가 벌써 5년째 진행되고 있는데, 매년 마다 투병중인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애써주는 한국소아암재단과 후원자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사무국장은 “한국소아암재단은 소아암 백혈명 어린이들에게 치료비, 수술비를 지원하고, 정서적 지지도 더 강화하여 투병중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힘내길 바란다.”고 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학습지원, 소아암 어린이 쉼터운영 등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H+양지병원 “우리 아이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어린이날을 맞아 기념 선물 증정 행사를 4일 개최했다.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를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양무열 과장, 이상현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어린이날 선물을 증정했다.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기쁜 날이지만 아파서 병원을 찾은 우리 아이들이 잠시나마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며 어린이날 선물 증정 행사를 매년 준비하고 있다” 며 “우리 아이들이 항상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