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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울산대병원 신경외과 이종민 전공의, 대한신경외과학회 우수 구연상 수상

신체활동이 지주막하 출혈의 일중변동양상에 미치는 영향 밝히며 레지던트 부분 수상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신경외과 레지던트 4년차 이종민 전공의가 지난 4월 18일부터 20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된 제37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전공의 구연부분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종민 전공의는 ‘지주막하 출혈의 일중변동 양상에 신체활동이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전공의 구연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주막하출혈은 지주막하 공간에 어떤 원인으로 인해 출혈이 스며들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대게 뇌동맥류의 파열에 의한 경우가 많다.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이 일정한 일중변동 양상을 나타냄은 이미 연구된바 있다. 하지만 신체활동이 지주막하 출혈의 일중변동 양상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바는 거의 없었다. 

이종민 전공의는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신체활동량에 따라 환자군을 분류하여 출혈 발생의 일중변동 양상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모든 환자군이 신체활동 전후에도 지주막하출혈의 경향성에는 변함이 없어 일중변동양상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못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사망률이 높은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출혈의 생리 및 위험인자 발견을 위한 연구가치와 함께 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는 학회의 평을 받으며 전공의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민 전공의는 “지도해주신 여러 교수들과 같이 일하는 전공의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더욱 배움에 정진하여 모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전문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