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매학회와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가 25일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치매 치료, 약물 치료만이 답인가?' 주제로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 보호자 교육 · 상담프로그램의 중요성에 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개회사 · 환영사 · 축사 후 △이화의대 정지향 교수의 '치매 환자 보호자를 위한 교육 · 상담 프로그램의 중요성' △인하의대 최혜성 교수의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의미' 발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가톨릭의대 양동원 교수 △보건복지부 민영신 치매정책과장 △보건복지부 이중규 보험급여과장 △베스트힐스 강성민 요양병원장 △한양대 산업융합학부 노동수 교수 △(주)로완 한승현 대표가 참석해 치매 정책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 박건우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수명이 늘어나면서 치매라는 숙제가 남게 됐다. 마침 시의적절하게 치매국가책임제가 발표되면서 치매 치료에 대한 기본 인프라가 구축됐으나 이것만으로 그치면 안 되며, 제도와 걸맞은 세부 사안이 정교하게 맞물려야 한다."며, "치매는 약으로 해결될 수 있으나 좀 더 생각해 봐야 할 것은 예방과 치유"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