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전환기 한국 의료, 새로운 비전과 전략적 리더십'이라는 대주제로 제10회 Korea Healthcare Congress(이하 KHC)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인 4일 오전에는 △'전환기 세계의 병원, 전략적 리더십' △'미국 최고의 병원, 메이요 클리닉의 혁신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보장성 강화정책 중간 평가' △'의료질평가지원금, 어디로 가고 있나?' △'환자경험평가의 허와 실,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포럼이 열린다.
이 외 △통합의료와 커뮤니티케어 △위기 관리, 병원의 생존을 가른다 △국가, 병원, 환자 관점의 EMR · EHR 정보 공유 확대 △한국 의료 전환기의 간호 발전을 위한 리더십 등 분과 발표도 진행된다.
5일에는 △'초고령사회에서 병원의 역할과 전망' 주제 발표와 △'위기인가 기회인가, 한국 병원의 오늘과 내일을 말한다' △'PA와 전문간호사 제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의료 공급체계의 구조조정, 과연 가능한가' 포럼이 예정돼 있다. 분과 발표는 △'병원 속으로 들어온 인공지능' △'의사와 환자의 커뮤니케이션: 컨티넘으로 바라보기' 등이 진행된다.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KHC는 병원계 학술대회 중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학술대회로, 국내 · 외 병원계 최근 동향과 발전상을 회원에게 공유하여 우리나라 보건의료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며, "정부의 문재인 케어 확대 추진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부터 활로를 찾고, 더 안정된 병원 경영이 가능하도록 직역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