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21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천안동남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충남지역 119구급대원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임산부 · 신생아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충남 도내 16개 소방서의 선임 구급대원이 이수했으며, 순천향대천안병원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교수 4명이 교육을 담당했다.
교육 내용은 △임산부 자간증 환자 평가 · 응급처치 △출산 및 응급 분만 △신생아 · 영아 · 소아 · 유아 환자평가 △신생아 환자 심정지 응급처치 등이다. 교수들은 소방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충남도 119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 교육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