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권위의 의료봉사상인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이석로 원장(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사진·1964년생)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20일 저녁 6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원장은 1994년부터 방글라데시 꼬람똘라(Koramtola)병원에서 의료봉사를 실천했고 인재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또 주민 자립 지원활동도 26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원장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 메달,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극오지 주민을 위해 이동진료사업을 펼친 이재훈 의료선교사,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설립과 지역 외국인근로자 등을 위해 무료진료를 하고 있는 이용빈 원장(광주 이용빈가정의학과의원), 해외봉사 및 지역봉사 등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김우규 원장(일산 빛과소금내과의원) 등도 보령의료봉사상 본상을 수상한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의 메달이 수여된다
보령의료봉사상은 대표적인 사회기여 프로그램이다.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의료인 및 의료단체의 숨은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