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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유통


고용량 '보톡스' 시술 많은 한국,내성 사각시대

멀츠 요르겐 프레버트 박사 "한국 상황에는 순수 보톨리눔 톡신 사용이 적합"

주름 개선 등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보톨리눔 톡신(보톡스)’은 투여 횟수가 증가하면 내성 발달로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에서는 보툴리눔 톡신의 반복 투여가 필요한 시술이 성행하고 있어 내성의 위험이 적은 순수 보톨리눔 톡신사용을 권장하는 의견이 나왔다.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 1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보톡스의 미래, 순수 톡신의 원칙과 기준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아시아 헬스케어산업부 르누 블러 대표에 따르면, 한국은 다른 아시아국가에 견줘 사각턱 보톡스' 시술이 많은 편이다. 사각턱 시술은 주름 개선 등 다른 시술보다 고용량의 보톡리눔 톡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성 발생의 위험이 높다. 하지만 한국 소비자는 이에 대한 인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블러 대표는 내성에 대해 걱정하는 비율은 한국(55%)이 다른 아시아국가의 평균(72%)보다 낮았다의사와 보톨리늄 내성에 대해 상의한 경험 역시 한국 56%, 아시아국가 평균 83%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제오민’(성분명: botulinum toxin type A, 제약사: 멀츠)의 개발자인 요르겐 프레버트 박사는 순수 보톨리눔 톡신(뉴로톡신)’의 장점에 대해 안내했다.


프레버트 박사는 순수 보톨리눔 톡신은 제조과정에서 복합단백질비활성 뉴로톡신등이 제거됐다항체생성을 유발하는 요소들이 정제돼 면역원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낮은 것이라고 풀이했다.


면역원성이란 바이오의약품과 같은 단백질 또는 유전자를 원료로 하는 약이 체내에 유입됐을 때 나타나는 면역반응이다. 약효를 감소시켜 내성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프레버트 박사는 순수 보톨리눔 톡신은 정제되지 않은 보툴리눔 톡신에 견줘 효능과 지속시간 등에 큰 차이가 없었다불순물 제거로 변질 위험이 없어 실온에서 4년간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점을 주목해 순수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나서는 제약사가 많아지는 추세다.  2005년 출시된 제오민은 이 분야에서 선도적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메디톡스가 올해 1분기 코어톡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프레버트 박사는 코어톡스에 대해 내성 발생의 위험을 줄였다고 하지만 뒷받침할 증거는 부족하다순수 보툴리눔 톡신으로 시장에서 오랜기간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은 제오민이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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