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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울산대병원, ‘밤이 낮을 지배한다.’ 주제로 수면의 날 건강강좌 개최

코골이, 불면증 다양한 수면장애 전문의 교수들의 최신 임상정보 제공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2019년 수면의 날을 맞아 현대인들의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여러 질환을 예방하고 숙면을 위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12일 오후 3시부터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4층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건강강좌에는 수면장애 환자 및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가하며 건강한 수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밤이 낮을 지배한다’ 라는 주제로 신경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 3개의 4명의 전문의가 불면증, 기면증, 렘수면 장애, 수면무호흡, 코골이 치료 등 수면질환과 관련한 여러 대한 최신 임상 및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신경과 이은미 교수는 “수면질환은 원활한 직장·사회생활을 방해함으로써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매년 울산대학교병원은 수면건강강좌 개최를 통해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수면장애가 있는 분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숙면을 취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는 지난 2013년 38만686명에서 2017년 51만5천326명을 보이며 3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수면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며 수면다원검사실 등 첨단 장비와 시설을 통해 수면장애의 정확한 원인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 원인에 따른 전문적인 진단과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신경과,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치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수면 관련 전문의들의 협진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양압기 및 수술적 치료 등 환자 맞춤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세계 수면의 날은 매년 3월 셋째 주 금요일로 전 세계 각국에서 수면의 중요성과 건강한 수면을 위한 지침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