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지윤 간호사 사망 사건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가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앞에서 고인 죽음에 대한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서울시에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故 서 간호사 유가족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양희웅 위원장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김진경 서울지부장 △서울대병원 노동조합 최원영 문화부장이 발언자로 참석한 가운데 의료연대 김경희 부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시민대책위 양한웅 공동대표는 여는 말에서 "故 서지윤 간호사가 사망한 지 두 달이 지난 지금 시민대책위가 요구한 진상대책위원회가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다."라면서, "간호사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태움 적폐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금일 진상대책위 발족을 기점으로 간호사 죽음에 대한 진실과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