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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김남규 교수, 알렌 영예동창상 수상

연세의대 총동창회가 매년 선정하는 최고의 동창에 올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김남규 교수(대장항문외과)가 26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 정기 총회 및 새해인사' 행사에서 알렌 영예동창상을 받았다고 세브란스가 전했다.

연세대 총동창회는 총동창회의 명예 · 위상을 높이고 타 동창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을 매년 한 명씩 선정하여 본 상을 수여한다.

김 교수는 대장암 표준 치료법 정립 · 교육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지금까지 1만 명을 상회하는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 외 초청 강연 및 전문의 교육에 참여해왔다. 

지난해 5월에는 서양인과 구별되는 동양인의 대장암 특성과 최신 치료 경향을 서술한 '대장암 외과적 치료'를 발간해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 해당 도서는 아시아 10개국 60여 명의 전문가가 2년간 공들인 결과물로, 의학 서적 출판사 'Springer'에서 발간됐다. 김 교수는 책임저자로 필진을 이끌었다. 또한, 총 350편 이상의 최정상급 학술 논문을 펴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세계 대장 항문학회 외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과분하고 큰 상에 감사하다. 진료 · 교육 · 연구에 충실하여 학교 명예를 높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