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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간협,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자로 최종녀 씨 선정

간호사 역할 확대 · 장기요양 발전에 기여

대한간호협회가 '올해의 간호인' 수상자로 함춘너싱홈 최종녀 원장(56)을 선정했다고 30일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9일 대한간호협회 제86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진행된다.

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간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 정립에 크게 기여했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 ·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 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수상자인 최 원장은 1985년부터 2002년까지 한양대병원과 의정부 백병원 간호사를 거친 후 6년간 포천 자혜의집 사무국장으로 일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는 청운실버센터 원장 · 마추미실버케어 응암점 원장으로 재직하며 타 기관의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모델 역할을 통해 서울형 데이케어시설을 189개로 확대하는 데 기여했으며, 동 사업이 서울의 10대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최 원장은 서울요양원에서 3년간 팀장 겸 총괄케어매니저 활동을 하면서 케어매니지먼트를 활용한 관리 ·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전산화해 입소자들에게 효과적인 케어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공헌했다.

또한, 서비스 유형을 신체 · 인지 기능에 따라 치매전담형 · 일반형 · 간호전담형 등 3종류의 유니트로 구분 · 배정해 4개 영역의 프로그램을 11종의 서비스로 나누고, 기능 상태에 따라 70개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3U4P11S(3type unit, 4type program, 11type service)' 체계를 운영하여 간호사 역할 확대 · 장기요양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이후 최 원장은 글로벌휴먼스 본부장을 거쳐 92세의 노모를 모시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는 함춘너싱홈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