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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공의 · 의대생, 故 임세원 교수 추모 이어나간다

대전협 · 의대협, 고인 추모 배지 제작 · 무상 배포

지난해 12월 31일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유명을 달리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故 임세원 교수를 추모하는 움직임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합심하여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와 故 임 교수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 배지를 제작해 무상 배포에 나선다고 22일 전했다.

대전협에 따르면, 22일 현재까지 총 6천여 명의 의대생 · 전공의가 추모 배지를 신청했다.

대전협 · 의대협은 열악한 의료환경이 의료진 · 환자 안전을 모두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대협 이동재 회장은 "너무나도 가슴 아픈 사건을 보며 의대생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한 결과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교수님의 정신을 기억하고 유족의 뜻을 지켜 모든 환자가 차별 없이 진료받고, 안전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 모두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협 이승우 회장은 "굉장히 가슴 아픈 사건이다. 시간이 지나간다고 잊으면 안 된다."며, "교수님께서 우리 사회에 남겨주고 간 시대적 과제를 모두 명심해야 한다. 진료 현장에서 선량한 의료진이 더는 억울하게 희생되는 것을 막아야 할 뿐 아니라, 진정으로 환자가 차별 없이 치료받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특히 의료인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정책 또한 함께 추진돼야 한다."며, "처벌 강화도 중요하지만, 사회 전반적인 인식 개선과 의료정책 수준에서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 시각을 돌려야 할 때다. 이번 추모사업에 동참해준 의대생 · 전공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안전한 진료환경 마련을 위해 대전협이 앞장서서 목소리를 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고인 추모 배지는 이번 주 내로 전국 의과대학 · 수련병원을 통해 의대생 · 전공의에게 무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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