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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울산대병원 공정원 간호사, 문재인 케어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체험 수기로 작성, 부상 상금 전액 발전기금으로 전달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공정원 간호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1주년 기념 ‘문재인 케어 1주년 체험수기 공모전’에 입상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오후 2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공정원 간호사는 ‘할아버지를 위한 마술’ 이라는 제목으로 장려상에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정원 간호사는 부친의 암치료 과정과 간호간병통합병동 일어난 에피소드를 따뜻하고 진솔하게 풀어쓰며 작품성을 갖췄다는 심사위원 평가를 받으며 입상했다.
 
공정원 간호사는 “직접 부친의 간병을 통해 옆에서 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최대한 진솔히 쉽게 쓴 것이 좋은 평을 받은 듯하다.”며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로서 많은 분이 제 글을 읽고 희망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장점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원 간호사는 이번 입상을 통해 받은 부상 50만원을 포함해 총 100만원을 울산대학교병원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공정원 간호사의 수기작품은 향후 울산대학교병원 블로그(blog.naver.com/uuhblog)와 발간될 울산대학교병원 3·4월호 사보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공정원 간호사가 주제로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간병인 없이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간병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감염 예방 등 의료서비스의 질은 높인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에서 내과, 정형외과로 확대시행하며 총 143병상의 환자들이 전문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문재인 케어 1주년 기념 체험수기 공모전은 작년 10월부터 11월 30일까지 문재인 케어(보장성 강화대책) 수혜 대상자, 가족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했다. 수상작들은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종합·종합병원의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아동의 입원 진료비 본인부담 인하, 상복부 초음파 및 뇌·뇌혈관 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인한 수혜 사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