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한의사회(이하 한의사회)가 10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의료 지원기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안수기 회장을 포함한 광주 · 전남 지역의 총 28개 의료기관 및 협의회 · 단체장이 참석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한의의료서비스 지원을 약속했다.
안수기 광주광역시한의사회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병원에 한의진료실을 개소하여 한의진료단이 활발한 진료활동을 펼침으로써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스포츠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최문석 부회장도 "광주광역시한의사회가 원활한 의료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중앙회에서도 깊은 관심을 두고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선수촌병원 한의진료소를 개소한 바 있다.
한의사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2백여 개국 선수단이 참가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2019년 7월 12일~7월 28일) △마스터스대회(2019년 8월 5일~8월 18일)에서 선수 · 임원의 부상 방지 · 건강 증진을 위해 최상의 한의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