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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 사랑의 성금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

환자 치료비 300만원, 동구 저소득 한부모가정 위기상황 지원금 200만원 전달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간호사회(회장 김현제)는 연말과 추운 겨울을 맞아 17일 치료비가 필요한 환자와 지역주민들에게 후원금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간호사회는 ‘환우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중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모씨를 비롯한 환자 3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을 전달하며 위로의 말과 함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또한 울산 동구청을 통해 동구 주민 중 위기상황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돕고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여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폈다. 이 후원금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이 갑자기 위기상황을 겪게 되면, 생계비 및 난방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1100여 명의 간호사들로 구성된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있다. 적립된 후원금은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비나 간호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매년 전달되고 있다.

김현제 회장은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성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와 각종 바자회 및 천사데이 행사 개최를 통한 무료건강검진 등 2008년부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후원금을 울산지역 여러 사회단체에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