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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청년의사, ‘Dementia & Technology’ 융합 컨퍼런스 개최 (12/17)

의사와 공학자가 말하는 ‘치매와 기술’

의사와 공학자가 모여 신기술을 활용해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신문 청년의사가 오는 12월 17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암병원 지하3층 서암강당에서 ‘Dementia & Technology’ 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치매는 고령화로 인해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치매국가책임제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여전히 뚜렷한 예방이나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난치병이다. 

최근에는 치매의 예방, 조기진단, 치료, 재활은 물론 일상적인 돌봄의 수준이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기술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에 이번 컨퍼런스에는 의사와 공학자, 기업과 대학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신기술을 활용한 치매 극복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지훈 교수가 ‘치매 극복을 위한 신기술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며, 일본 국제전기통신기초기술연구소(Advance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 International, ATR) 니시오 슈이치 주간연구원이 노인을 위한 휴대용 안드로이드 로봇에 대해 설명한다.

마이크로소프트 Jarom Britton 변호사(Regional Attorney - Health, Education & Public Sector, Asia)가 AI 시대 윤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치매 신약 개발을 위한 터치스크린 행동평가 기술(연세의대 정신과학교실 김어수 교수) ▲Brain-computer interfaces for neurodegenerative disorders(울산과학기술원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김성필 교수) ▲360도 동영상을 활용한 치매 선별검사(전북의대 신경과학교실 김고운 교수) ▲컴퓨터 기반 인지재활: 라파엘 컴커그 개발(네오팩트 이효석 CAO) 등이 다뤄진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사전 등록(등록비 3만원,  http://www.docdocdoc.co.kr/event/event20.html) 후 참석할 수 있으며 유료 등록자에게는 청년의사 신간인 ‘4차 산업혁명과 병원의 미래’(3만5,000원)를 증정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청년의사 홈페이지(http://www.docdocdo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2-2646-0852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