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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능화 교수,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우수연구부문 간암 관련 연구 및 지역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 공로 인정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박능화 의학연구실장(소화기내과 교수)이 3일 오후 2시 서울엘타워에서 개최된 ‘2018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우수연구부문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당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와 보건산업 육성에 공적이 있는 사람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보건의료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이다.
 
박능화 의학연구실장은 간암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시행한 결과 텔로미어 조절에 관련된 유전자가 간암의 발생, 재발, 생존기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으며 간암 발생을 촉진하는 유전자인 톤이비피(TonEBP)를 발견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발표했다.

개인별 맞춤 치료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 육성사업과 울산시민 만명 게놈 프로젝트의 주요 역할을 수행하며 바이오의료와 스마트케어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데 공헌한 점도 인정받았다.

아울러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역 바이오의료산업 육성과 고도화를 목표로 울산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화학연구센터 등 울산지역 바이오 연구기관 간 연구협의체인 울산바이오메드 협의체를 구성하며 바이오메디컬산업발전의 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울산지역 내 기초임상 중개연구가 가능한 유일한 교육기관으로 의생명과학 분야 대학원 교과과정 개설과 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등 의생명과학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박능화 의학연구실장은 “난치성질환 연구를 위해 기초 및 임상 연구 연계연구시스템을 확대하고 게놈 분석을 통한 다양한 질병의 예방, 진단 및 치료법 개발 연구를 선도하고 우수 연구인력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