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가 11월 1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대왕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골대사학회 제3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고 고대 구로병원이 전했다.
김 교수는 '고령 환자에게 발생한 고관절골절에서 체내 비타민 D(Vit. D) 농도는 기능회복, 재골절, 그리고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 계획서를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혈중 비타민 농도가 고관절 골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 평가를 통해 비타민 D를 이용한 고관절 골절 예방 · 치료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 노령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골다공증에 의한 노인성 골절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사망률 · 재골절률이 높고 신체 기능 회복이 어려운 고관절 골절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