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의 진료비확인서비스 업무가 (사)한국서비스진흥협회에서 시행하는 한국서비스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심사평가원이 전했다. 진료비확인 서비스는 의료 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민을 대신해 비급여 진료비의 급여 적용 여부를 확인해주는 의료권익 보호 서비스이다.
한국서비스품질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서비스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제조 서비스 △건설 서비스 △서비스업 △공공 서비스 등 각 기관에서 실시하는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서비스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심사평가원의 진료비확인서비스는 △리더십 △서비스품질 경영전략 △서비스 경영성과 등 7개 항목 25개 지표를 바탕으로 △서류심사 △현장 · 암행 평가 △최종심의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보건의료정책서비스 부문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2018년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으로는 심사평가원을 포함해 총 8개 정부부처 · 공공 및 민간기관이 선정됐다.
심사평가원 김미정 고객홍보실장은 "진료비확인 서비스는 보건의료정보에 취약한 국민이 병원 등에서 지불한 비급여 진료비용이 관련 규정에 맞게 지불됐는지 확인해주는 심사평가원의 대국민서비스 제도이다. 이번 한국서비스 품질인증 획득으로 진료비확인서비스 품질에 대해 우수성 ·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한국서비스품질 인증을 계기로 외부 평가기관의 객관적 의견을 반영한 고객 중심 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 신뢰도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