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에서 평소 잦은 소변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과민성 방광 환자에 대한 침 치료와 전침치료 효과 검증을 위한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폐경 여성의 과민성 방광에 대한 단독 침치료군과 전침치료를 병행한 치료군 중에서 치료 전 · 후 배뇨증상 개선에 대한 유효성 · 안전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만 40세 이상의 여성으로 임신 가능성이 없고,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폐경 후 여성 환자와 요절박과 빈뇨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 자이다. 단, 무월경 기간이 최소 1년 이상이며, 최근 6개월간 호르몬 대치요법 치료이력이 없어야 한다.
참가자는 6주간 주 2회 방문하게 되며 △활력 징후검사 · 신체검사 △전침 · 침 치료 등을 받게 된다. 임상연구 기간에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무료이며, 참여 시 소정의 교통비가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는 갱년기와 폐경 후 얼굴이 달아올라 열이 나는 증상인 안면홍조를 호소하는 환자에 대한 PLC(자하거약침액) 약침의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 두 임상시험에 대한 참여 문의는 한방여성의학과(031-961-90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