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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세엘진 코리아, 약물감시 우수기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수상

세엘진 코리아는 지난 16일 ‘제32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함태진 대표이사가 회사를 대표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세엘진 코리아는 엄격하고 체계적인 약물 위해성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성실한 운영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의약품 안전 관리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표창을 수여하는 2018년 약물감시우수기관의 경우, 약물 감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을 쌓은 기관∙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의 추천 및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총 3개 기관과 개인 5명이 선정되었다. 

 

세엘진 코리아는 국내 위해성관리제도가 도입되기 훨씬 이전인 2009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하에 회사의 다발골수종 치료제가 태아에게 미치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엘진 위해관리 프로그램’을 철저하게 운영해 오고 있다.

 

세엘진 의약품 위해관리 프로그램은 세엘진의 다발골수종 면역조절제제(IMiDs)의 사용과 관련된 태아 기형아 유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구체적으로 해당 의약품의 처방, 투약, 복용에 관여하는 모든 의사, 약국, 환자를 등록하여 처방 및 조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프로그램에서 정하고 있는 사항에 동의한 환자가 가임기 여성일 경우, 반드시 임신여부를 확인한 후 치료제를 처방, 조제 승인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매 처방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갖추었다.


또한 관련 의약 전문인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교육 등을 통해 환자가 해당 의약품의 위해성으로부터 안전하게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성실하게 관리해 왔다.

 

세엘진 코리아는 위해성관리제도가 생소한 제약업계 안전관리책임자 및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오랜 운영 경험을 소개, 위해성관리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함으로써 국내 위해성관리제도의 정착화에도 기여해왔다.

 

세엘진 코리아의 위해관리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박소연 팀장은 ““그동안 위해관리 프로그램에 협조해 주신 환자분들과 병원 의료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세엘진의 의약품을 투여 받는 모든 환자들이 위해성 우려 없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그동안의 위해관리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국내 위해성관리제도의 안정적 정착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엘진 코리아 함태진 대표이사는 “세엘진 코리아는 회사 설립초기부터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여 혁신적인 의약품을 국내에 공급해 오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엄격한 원칙과 절차를 기반으로 의약품 위해성 관리를 적극적으로 수행해온 임직원 및 많은 협력 기관들이 모두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한 약물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 32회 약의 날’ 기념식은 올바른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의약업계 8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안전한 의약품 관리 및 공급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이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