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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병원계, 10월에 이어진 기부 의료봉사 실천 미담은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고려인 마을‧외국인근로자‧쪽방촌 어르신 대상 의료봉사, 자녀교육비 후원, 지진 구호성금 등

지난 10월에도 각 병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6일 병원계에 따르면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호스피스 후원회 자녀교육비 후원, 인도네시아 지진 구호성금 기부, 우주항공의학 발전을 위한 기부, 고려인 마을 치과의료 봉사, 쪽방촌 어르신 대상 의료봉사, 외국인 근로자 찾은 무료진료 등이 있었다.

◆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 2018년도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실천…소모성 부품인 배터리와 경정비 및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센터장 복수경/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는 지난 10월31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샘머리공원에서 ‘2018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장애인의 전동 이동보조기기 사용에 있어 중요시 되고 있는 소모성 부품인 배터리와 경정비 및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와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아트라스BX가 후원했다.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는 대전지역 장애인 80여 명에게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배터리 교체를 지원하고, 그 외에 보조기기 소독 및 세척, 경정비 및 수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와 대전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보조기기 사례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1층에 전시장을 마련하여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다양한 보조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소외 계층 돕기 온정손길 ‘훈훈’…호스피스 후원회 자녀교육비 후원금 100만원 전달하며 사랑나눠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호스피스 후원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10월31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 후원회는’ 30일 오후 전달식을 통해 지난 10월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에서 임종한 김 씨(50대, 남)의 부인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씨 가구는 다문화가구로서 환자 임종 이후 소득활동의 재참여가 쉽지않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호스피스 후원회는 김씨 가정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가족들이 아픔을 극복하고 원활한 일상으로 복귀를 돕기 위해 자녀 교육비 100만원을 지급하게 됐다. 

호스피스 후원회장인 송지환씨는 "많은 성금은 아니지만 부인과 자녀에게 생활하는데 조금 이나마 도움을 되었으며 하며, 더 많은 환자들에게 후원금을 전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 

‘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 후원회’는 울산대병원 직원 및 자원봉사자, 사별가족 등으로 구성된 후원단체이다. 말기 환자와 그 가족들이 남은 시간 동안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일련의 사업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 화순전남대병원, 인도네시아 지진 구호성금 기부…직원들 620만원 모아 적십자사 전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 직원들이 최근 지진과 쓰나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성금을 모아 기부했다. 

정신 원장은 지난 10월30일 직원들의 성금 62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지사(회장 박흥석)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진과 쓰나미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구호물자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흥석 회장은 “암치유와 화순백신특구의 중심병원으로서, 지역과 국가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국립대병원 직원들 정성을 모은 기부금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국제구호활동에도 관심과 열정을 쏟아주어 고맙다. 세계적인 병원으로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신 원장은 “재난피해로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희망과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글로벌 나눔문화 확산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의료봉사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 임직원들이 매년 ‘한끼의 행복한 나눔’ 캠페인을 펼쳐 저소득층 가정을 돕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광주·전남지원단 등과도 MOU를 맺고, 소외이웃을 돌보고 있다. 의료소외지대와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과 찾아가는 의료봉사 등도 병행하고 있다. 지역내 고려인동포들에 대한 진료지원과 함께 동남아·중앙아시아 등 의료손길을 기다리는 해외에서도 나눔의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인하대병원, 인천시 BS코아 이비인후과 배성호 대표원장으로부터 우주항공의학 발전을 위한 기부금 전달받아

인하대병원은 “인천시 BS코아 이비인후과 배성호 대표원장은 우주항공의학 연구기반 조성에 써 달라며 천 만원을 인하대병원에 기탁하였다.”고 최근 밝혔다.

배성호 대표원장은 지난 10월 23일 인하대병원을 방문해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 김규성 센터장을 만나게 되었다. 배 원장은 지난 6월 개소한 의생명연구원 우주항공의학센터의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지난 6월 개소한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우주항공의학센터(센터장 김규성, 이하 ‘우주항공의학센터’)는 차세대 우주항공의학 전문의 및 연구인력의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우주항공의학 관련 핵심기술 개발 및 연계산업 육성을 전문적으로 한다.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우주항공의학센터 김규성 센터장은 “매우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앞으로 인천이라는 지역적 특성, 인하대학교의 인프라를 활용한 우주항공기술의 임상적 적용을 비롯한 다각적인 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국가과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대치과병원, 고려인 마을서 의료봉사…구강 검진·충치 검사·스케일링 실시 총 28명 진료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10월21일 제6회 고려인의 날을 맞아 광주시 월곡동의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조상의 땅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고려인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희망 있는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 5월 고려인 마을과 의료지원 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마을을 방문 진료함으로써 약속을 실천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9월 10대의 고려인 4세에게 구순비 수복술 및 장골 자가골 이식수술을 시행해 새로운 삶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를 위해 전남대치과병원은 박홍주 병원장(구강악안면외과)과 임영관 홍보부장(구강내과)을 비롯해 전공의와 행정직원 등 7명의 봉사단과 각종 치료 및 검사 시스템이 갖춰진 구강진료버스를 파견했다.

이날 봉사단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5시간 동안 총 28명에게 구강 검진, 충치 검사 및 치료 상담을 했고, 그 중 10명에게는 스케일링 시술을 시행했다.

또한 이날 박홍주 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이끌고, 고려인 4세에게 수술을 시행한데 대해 고려인마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박홍주 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고려인 마을 주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꾸려나가시길 바란다 면서 전남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구강진료버스를 이용해 순회 검진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방글라데시 등 의료수준이 미비한 해외에서도 의료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 가천대 길병원, 동구 쪽방촌 어르신 대상 의료봉사 실시…하루 동안 어르신 70여 명이 진료 및 약처방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임직원들로 구성된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 10월19일 인천 동구에 위치한 쪽방상담소를 찾아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비인후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 총 5개 진료과 의료진 및 간호사, 약사 등 봉사단원들은 쪽방상담소에 진료실과 약국 등 임시 진료소를 마련했다. 인근 쪽방촌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은 사전 문진을 통해 진료를 받았다. 이날 하루 동안 어르신 70여 명이 진료 및 약처방을 받았다.

의료진들은 환절기 호흡기 질환 및 만성적인 소화 장애, 관절 통증, 심장 기능 등 쪽방 어르신들이 꼭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성껏 진료했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 6월에는 계양구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동구 쪽방촌을 방문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 임직원과 병원이 함께 모은 봉사기금으로 인천 지역 내 한부모 가정, 주거 취약 계층 등 소외 이웃을 위한 생필품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 울산대학교병원, 외국인 근로자 찾아 ‘무료진료’ 시행…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국가 출신의 이주민들 건강 챙겨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10월21일 2시부터 온산읍 덕신소공원에서 의료소외계층인 이주민 노동자와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며 건강을 챙겼다.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이주민센터는 가을철 환절기를 맞아 이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언어 및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한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 매년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무료진료는 내과, 재활의학과 의료진을 비롯해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으로 구성되어 진료를 시행했다. 스리랑카, 베트남,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이주민 노동자와 가족 100여 명이 혈액검사와 X-ray 등의 기초검사, 건강 상담과 진료를 받았다.  

진료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시간과 경제적 부담 그리고 언어나 정보의 부족으로 건강을 챙기기에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매년 이렇게 병원이 직접 찾아와 무료진료를 시행해 줘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무료진료와 각종 의료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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