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간호국이 '천사데이(1004-Day)'를 맞이해 오는 13일 청계천변 고산자교 광장에서 열릴 '마장의 휴일' 행사에서 성동구 지역 주민 대상으로 의료봉사 및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반 시민 대상으로 △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 체험 △혈당 · 혈압 측정 등 무료 건강체크와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다과 ·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성정순 간호국장은 "매년 원내에서 천사데이를 기념해 의료봉사를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에는 성동구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의료봉사를 펼치게 되어 더 뜻깊고, 더 많은 이에게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기존 마장축산물시장 상인들의 전통시장축제와 마장동 주민들의 청계천 축제를 통합해 추진되는 마장도시재생축제 '마장의 휴일'은 성동구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 행사로 구성돼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한편, '천사데이'는 대한간호협회 · 병원간호사회가 매년 10월 4일을 맞아 사랑 · 희망 ·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하는 행사로, 한양대학교병원 간호국에서는 2005년부터 매년 10월 '천사데이' 행사를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