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콘(ARCON)이 '다시 나아가는 한 걸음: 다나음' 오픈 특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암으로 인해 환우와 가족이 겪는 정신적 고통과 갈등, 상처를 공감함으로써 이해와 치유의 시간을 갖고, 가족 소통 회복을 통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강남구 소재 아름다운 빌딩에서 진행되며, 1차 특강은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 2차는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각각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르콘(ARCON)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지난 6월 자립 교육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 <다시 나아가는 한 걸음: 다나음>은 암 경험자들의 치유와 격려, 나아가 직업 역량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암 경험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상담(공공선연구소), 사무관리(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 사진(바라봄) 등의 과목을 선정, 3개월간 교육을 진행했고, 수료 이후엔 두 달간의 인턴십 활동으로 이어졌다.
다음 달 13일부터 이어지는 오픈 특강은 2018년 다나음 프로그램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시간. ‘암 경험 가족의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목표로 약 3주간의 가족 소통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오픈특강의 키워드는 ‘가족’이다. 총 12가족(24명)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3회 차의 특강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주최하고 있는 아르콘(ARCON)의 장래주 국장은 “지난 자립교육을 통해서 좌절했을 때 다시 일어서는 ‘회복탄력성’을 실감했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느꼈다”면서 “이번 오픈특강을 통해 암 환우 가족들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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