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는 '성공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위한 건강보험 재정의 역할' 정책 토론회가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이 '건강보험 재정수입 관련 주요 이슈' 주제로 발제를 맡았고 토론에는 ▲복지재정연구센터 최성은 센터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부회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유재길 부위원장 ▲참여연대 정형준 실행위원 ▲한국경영자총협회 이승용 사회정책팀장 ▲보건복지부 정경실 보험정책과장이 참석했다.
기동민 의원은 "63~70% 정도의 보장성 강화에 그치는 게 아니라 최소 80%는 가야 한다. 개인의 생명을 개인 · 가정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는 초석을 다지는 핵심 정책이 문재인 케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원칙에 맞게 재정을 투입해야 국민이 믿음 · 신뢰를 가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