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12일 오전 10시 서울 가양동 소재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의사 독점구조 철폐와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혁용 회장은 본격적으로 통합의료의 길을 걷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한의학이 일제 감정기 유물이라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주장은 명백한 역사왜곡이고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따른 약침 시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했다. 이어 ▲양방의 독점적 폐해가 너무 심각하며 ▲양방 부작용 치료에 한의약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의과대학 목록에 한의과대학 재등재를 해야 한다고 했다.
한 · 의 · 정 협의체 합의안과 관련하여 최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3년간 이어온 협상 상대방의 존립근거를 통째로 부정하는 거친 언사를 써가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급하고, 동 협상이 아무것도 아닌 양 호도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