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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기해진 연구교수, 국제지질동맥경화학회서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전남대학교병원은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의 기해진 연구교수가 최근 국제학회에서 최우수포스터 발표자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기해진 교수는 지난 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차 국제지질동맥경화학회 및 제56차 한국지질동맥경화 학회에서 고혈압동물에 HDAC 억제제를 이용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해진 교수의 구체적인 연구내용은 클래스 I에 선택적인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class I histone deacetylase·HDAC) 억제제인 MS-275가 안지오텐신으로 유도한 고혈압 동물모델에서 혈관재형성과 염증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기해진 교수는 HDAC 억제제를 이용해 심근비대증·심근섬유증·동맥경화증·고혈압·심부전증에 대한 세계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Circulation’·‘Circulation Research’·‘Scientific Reports’ 등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으며, 대한심장학회 젊은 연구자상 및 전남대병원 우수연구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같은 연구 성과는 국내 심혈관계 관련 연구 수준을 제고시키는데 기여했으며, 전남대병원의 위상을 드높이는데도 한 몫 했다.

또한 이번 학회에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명호 교수는 한국인 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지질동맥경화 약물 치료인 스타틴 투여 연구결과 및 심혈관계 스텐트 연구결과에 대한 특강으로 갈채를 받기도 했다.

정명호 회장은 한국인심근경색증 등록연구를 통해 224편의 논문, 전남대병원 심장혈관 스텐트(타이거스텐트)를 개발한 논문을 포함해 심장혈관 스텐트 연구논문 299편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1,358편의 논문을 국내외학회지에 게재했다.

또 정명호 회장은 75권의 저서, 65건의 특허를 출원 등록해 국내 최고의 연구실적을 보이면서 국내 의료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