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급성기 뇌졸중 · 4대 암 · 중환자실…의료적정성 평가 1등급 병원은?

뇌졸중 134기관, 4대 암 81기관, 중환자실 64기관 1등급 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국민건강보험법 제63조(업무 등)와 동법 시행규칙 제29조(요양급여 등의 적정성 평가) 등에 의거해 의약학적 · 비용효과적 측면에서 요양급여를 적정하게 했는지를 요양기관 · 진료과목 · 상병으로 구분 · 평가해 의료기관을 5개 등급으로 책정하고 있다.

금년도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건강정보 앱에 공개 발표된 의료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는 226개 기관 중 134개 기관(59.3%) ▲중환자실 평가에서는 282개 기관 중 64개 기관(22.8%)이 1등급으로 나타났다.

▲4대 암 평가를 살펴보면 △대장암에서는 137개 기관 중 124개 기관(90.6%) △유방암에서는 108개 기관 중 88개 기관(81.5%) △폐암에서는 90개 기관 중 82개 기관(91.1%) △위암에서는 112개 기관 중 102기관(91.1%)이 1등급으로 나타났으며, 4대 암 모두에서 1등급을 달성한 기관은 총 81개로 확인됐다.

메디포뉴스는 8월 25일을 기점으로 상기 명시한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입증한 병원들의 현황을 전한다.

◆ 골든타임 중요한 급성기 뇌졸중, 진료 잘하는 병원은?

급성기 뇌졸중은 발생 시 골든타임인 3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심평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06년부터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는 △신경과 · 신경외과 · 재활의학과 전문의 등 전문인력 구성 여부 △1시간 이내 뇌영상검사 실시율 △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 △첫 식이 전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등 총 9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균 점수는 △상급종합병원 99.97점 △종합병원은 89.63점 △전체 평균 91.55점으로 나타났다. 등급별 현황은 △1등급 134기관(59.3%) △2등급 48기관(21.2%) △3등급 21기관(9.3%) △4등급 18기관(8.0%) △5등급 5기관(2.2%)으로 확인됐다.

상급종합병원인 건국대학교병원(이하 건국대병원)은 본 평가에서 7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건국대병원은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협진으로 뇌졸중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뇌졸중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즉각적인 치료를 위해 뇌졸중 집중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하 순천향대 부천병원)도 7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급성기 뇌졸중 외에 대장암, 폐암, 유방암 수술 등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 및 진료시스템 개선, 시설 투자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하 양산부산대병원)은 99.80점을 기록하여 1등급을 받았다. 이재혁 뇌신경센터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이 5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음으로써 급성기 뇌졸중 치료를 위한 전문의료진과 진료시스템을 갖춘 것이 입증됐다. 앞으로도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이하 한양대병원)도 7회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이광현 한양대병원장은 "본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의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2013년부터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면서, "응급의학과와 신경과뿐만 아니라 신경외과와 영상의학과 등 다학제적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들에게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종합병원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하 성빈센트병원)은 99.95점을 받아 7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성빈센트병원 뇌혈관센터 성재훈 교수(신경외과, 입원진료부장)는 "7회 연속 1등급 획득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매시간 응급콜에 대처해 온 뇌혈관센터 팀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뇌혈관센터는 프로의식과 열정으로 똘똘 뭉쳐 뇌졸중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이하 동국대 일산병원)은 99.69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동국대 일산병원 측은 "우리 병원은 이번 평가로 뇌졸중 치료체계에 있어 시설, 전문 인력 등 운영 면에서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최우수 병원임을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도 7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대목동병원 측은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중재방사선과 의료진과 항응고제 전문 약사, 퇴원 후 교육 담당 전문 간호사 등 관련 의료진들이 뇌졸중센터 한 곳에서 뇌졸중 집중 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뇌졸중 환자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치료하고 있다."면서, "뇌졸중센터는 외래 센터가 아닌 응급실, 뇌졸중 집중 치료실, 혈관 시술팀 등을 체계적으로 통합 운영하며, 365일 24시간 가동 체제를 유지하는 ESC(Ewha Stroke Code)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촌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 치료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하 한양대구리병원)은 99.92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김재민 한양대구리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거점 병원으로서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더 최적화된 시스템과 장비를 갖춰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의료기관이자 종합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도 99.66점을 기록하며 7회 연속 1등급을 차지했다. 본 평가 결과에 대해 국립중앙의료원 측은 "대학병원 수준의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음을 평가 결과로 꾸준히 입증해 오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 81개 기관에서 4대 암 모두 1등급 달성, 전국에 고루 분포

암 사망률 1위는 폐암, 암 발생률 1위는 위암이며, 대장암은 발생률 · 사망률에서 각각 2 · 3위, 여성암 중에서는 유방암이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발생률을 나타낸다. 심평원은 암 질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질을 평가하기 위해 2011년 대장암을 시작으로 2012년 유방암, 2013년 폐암, 2014년 위암 순으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오고 있다.

4대 암 평가는 암별 19~22개 지표로 구성되며, 주요 지표는 △암 치료 전문 의사 구성 여부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 시행 여부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진료비 등이다. 

평균 점수는 △대장암은 상급종합 99.45점, 종합병원 95.54점, 병원 95.48점 등 전체 평균 96.76점 △유방암은 상급종합 99.78점, 종합병원 97.53점, 병원 89.49점, 의원 88.80점 등 전체 평균 97.71점 △폐암은 상급종합 99.30점, 종합병원 96.24점 등 전체 평균 97.67점 △위암은 상급종합 99.57점, 종합병원 96.15점, 병원 89.47점 등 전체 평균 97.29점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인 건국대병원은 4대 암 모두 1등급을 받았다. 건국대병원 측은 "대장암 6회, 유방암 5회, 폐암 4회, 위암 3회 연속 1등급을 받아 4대 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라고 언급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대장암 6년 연속, 유방암 5년 연속, 폐암 4년 연속, 위암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경기 서부권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4대 암 등 중증환자 치료에 힘쓰고 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 병원이 암 치료를 위한 인력 구성, 시설, 장비, 표준화된 진료시스템 등이 우수함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교육에 힘써 경기 서부권 최고의 '중증환자 특성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대장암 100점, 폐암 99.02점, 유방암 97.92점, 위암 97.84점을 기록하며 4대 암 모두 1등급을 달성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대장암은 · 유방암은 5회 연속, 폐암 4회 연속, 위암 3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한양대병원은 폐암 4회 연속, 위암 3회 연속, 대장암 6회 연속, 유방암 5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한양대병원 암센터 태경 소장은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해 유기적인 다학제 진료를 진행하고, 경험 많은 훌륭한 의료진의 수술 노하우와 최신 설비를 갖춘 방사선치료 등이 4대 암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더 나은 치료 방법을 습득하고 개발하는 암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병원인 성빈센트병원은 대장암 · 폐암은 100점 만점, 유방암은 98.87점, 위암은 99.42점을 받으며 4대 암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로 성빈센트병원은 대장암 6회 연속, 유방암 5회 연속, 폐암 4회 연속, 위암 3회 연속 1등급 획득을 달성했다. 성빈센트병원 측은 "경기 남부 지역 최초의 의과대학 병원으로서 지역 사회 내 중증 환자 치료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한 층 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암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하 강동경희대병원)도 4대 암 모두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측은 "차별화된 암 치료를 위해 다학제 암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환자의 치료과정을 함께 토론하고 논의하면서 최상의 맞춤 치료 계획을 설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국대 일산병원은 대장암 · 유방암 연속 5회 1등급, 폐암 4회 연속 1등급, 위암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면서 4대 암 진료 잘하는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조성민 동국대학교일산병원장은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써 급성기 뇌졸중에 이어 주요 암 질환에서도 전문 인력 · 시설 · 장비 인프라 구축 등 표준화된 진료시스템을 잘 갖춘 병원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암 환자들의 체계적인 진료를 위해 연구와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명지병원은 대장암은 6회 연속, 유방암은 5회 연속, 폐암 · 위암은 각각 3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본 평가 결과에 대해 명지병원 측은 "4대 암 부문에 있어 우리 병원의 한결같은 우수한 치료 성적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하 부천성모병원)은 폐암 · 위암 · 유방암 · 대장암 평가에서 모두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받았다. 부천성모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7차 적정성 평가에서도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부천성모병원 권순석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심평원 암 관련 평가에서 적정 · 우수한 치료로 매년 1등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은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모두 평균 점수를 웃돌며 4대 암 모두 1등급을 기록했다. 이대목동병원은 "대장암 6회 연속, 유방암 5회 연속, 폐암 4회 연속, 위암 3회 연속 1등급을 받아, 4대 암 부문에서 연이어 1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치료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자평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위암 3년 연속, 대장암 6년 연속, 유방암 4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는 등 3대 암 부문에서 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김재민 한양대구리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해 경기 동북부 지역에서 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임이 입증됐다."면서, "앞으로도 암과 같은 중증질환에 전문화된 진료 시스템을 갖춰 지역 최고의 암 치료 거점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하 공단 일산병원)도 4대 암 부문 적정성 평가에서 연속 1등급을 달성하여 4대 암 치료 잘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 일산병원 측은 "지난 2013년 개소한 암센터는 2017년 진료영역을 넓혀 확대 개소하고, 환자 개개인에 맞춘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설계하는 등 다학제적 통합진료시스템을 구축 · 운영하며, 항암전문병동 · 전담간호사 운영 등을 통해 환자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대장암 99.12점, 유방암 100점, 폐암 98.71점, 위암 98.20점을 기록하여 4대 암 모두 1등급을 달성했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이 4대 암과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연속적으로 1등급을 받은 것은 전문 의료진들의 다학제 진료와 풍부한 수술과 진료 경험, 선진화된 치료 시스템이 이루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환자 진료를 위해 인력 · 시설 · 장비의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공공의료 질을 높이는 환자 최우선의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환자실 1등급 64기관, 1차 12기관 대비 18.2%p 증가

중환자실은 환자 생명이 촌각을 다투는 공간으로, 위급한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적절한 인력 · 장비 및 감염 대비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평원은 중환자실의 지속적인 질 향상을 위해 중환자실 환경 및 진료 현황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는 ▲인력 · 시설 등을 평가하는 구조지표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진료 관련 지표인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 사망률 평가 여부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균 점수는 △상급종합병원 96.7점 △종합병원 64.2점 △전체 평균 69.2점으로 나타났다. 등급별 현황은 △1등급 64기관(22.8%) △2등급 47기관(16.8%) △3등급 89기관(31.8%) △4등급 61기관(21.8%) △5등급 19기관(6.8%)으로 확인됐다.

상급종합병원인 건국대병원은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건국대병원 측은 "상급종합병원 평균점수 96.7점보다 높은 98점을 받아 중환자실 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라고 언급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도 98점으로 1등급을 달성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중환자 치료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아 기쁘다. 중환자실은 생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들이 많고, 감염에 취약한 만큼 모든 의료진이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하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거의 모든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1등급을 기록했다. 이문수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은 "4대 암과 뇌졸중에 이어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병원이 여러 방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환경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은 98점을 받아 중환자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이광현 한양대병원장은 "중환자실은 중증의 환자를 24시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의료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원은 지난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증축 개소하여 음압 격리실을 포함한 응급 중환자실을 추가 신설하는 등 중환자들을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병원인 이대목동병원은 총 7개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1등급을 받았다.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은 "지난 4대 암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번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은 그동안 환자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중환자실 진료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종합점수 95.5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김재민 한양대구리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중환자들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표준화된 치료 프로토콜 구비 등의 우수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서울 및 경기 동부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병원으로서 지속적인 의료 질 관리와 시스템을 갖춰 환자의 안전 ·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