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가 대한고관절학회가 주최한 제62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강동경희대병원이 전했다.
전 교수는 고령에서 잘 발생하는 근위대퇴골의 골다공증성 골절에 대한 새로운 수술기구(ZNN, Zimmer Natural Nail) 이용 시 수술 결과를 주제로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연구는 국내 주요 의과대학병원 7곳과 공동으로 총 3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 교수는 "근위 대퇴골의 골다공증성 골절은 노인에게서 자주 발생한다."며, "이러한 노인성 질환을 치료하는 수술기구가 발전하면서 더욱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전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고관절학 용어집 편찬위원, 대한고관절학회 회원,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 등 학술과 연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