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가 제12회 MSD 젊은의학자상 수상자로 고려의대 감염내과
윤영경 조교수를 선정하여 7월 10일 한국여자의사회 7월 월례 학술심포지엄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윤영경 조교수는 Extended-spectrum β-lactamase-producing Escherichia coli에 의한 급성신우신염 치료에서 카바페넴 사용을 줄이기 위한 piperacillin · tazobactam의 역할에 관한 연구과제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연구는 사회적 문제가 되는 카바퍼넴 내성 장내세균속(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 CRE)에 의한 감염병에 대한 카바페넴계열 대체 항생제의 치료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하여 신우신염 치료에 응용하는 다기관 연구로써 임상적으로 매우 의의 있는 연구로 평가됐다.
수상자인 윤영경 조교수는 고려의대 출신으로 내과학 석 ·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학문적 기초를 다졌을 뿐 아니라 고려대학교병원 내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수련하면서 더욱 심화한 지식 · 기술을 갖췄다.
MSD 젊은의학자상은 한국여자의사회가 젊은 여의사 회원의 연구와 학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제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후원사인 한국MSD에서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