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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강동경희대 김용찬 교수, AOSpine Korea 2018 학술상 수상

퇴행성 허리척추 질환의 수술적 치료로, 엉덩이 · 무릎관절 상태 개선 효과 입증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용찬 교수(척추센터장)가 7월 7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AOSpine Korea Spine Congress 2018'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고 강동경희대병원이 전했다.

김 교수는 '퇴행성 허리척추 질환을 위한 수술적 치료는 엉덩이 관절 및 무릎 관절의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방사선적 및 임상적 증거(Surgical treatment for degenerative lumbar disease can improve the condition of hip and knee joint : Radiographic and clinical evidence)' 주제로 연구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연구를 통해  "▲퇴행성 허리척추 질환에 시행된 후방 감압 및 유합술은 엉덩이 관절 및 무릎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함께 호전시킬 수 있으므로 ▲요추부 척추 수술 계획 시 무릎관절 퇴행성 관절염의 정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서 "척추균형을 바로잡게 되면 엉덩이와 무릎을 비롯한 하지 관절의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고령환자의 척추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교수는 경희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 의과대학 교환교수와 와싱턴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임상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척추센터장으로 진료하고 있다. 국내외 학회 활동으로 대한척추외과학회지 편집위원, Asian Spine Journal 편집위원, Journal of Orthopedic Surgery 편집위원, European Spine Journal 편집위원, Spine Journal Reviewer, 대한척수손상학회 이사, 대한척추외과학회 척추통증연구회 총무, 대한척추외과학회 요추연구회 학술위원, 대한척추외과학회 보험위원회 위원, 대한척추외과학회 전산위원회 위원, 대한정형외과학회의료평가 윤리위원회 위원, 대한정형외과학회 임상진료지침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AOSpine Korea Spine Congress는 국내 권위 있는 척추 분야 학회인 AOSpine Korea에서 주최한 학술대회이다. 정형외과뿐만 아니라 신경외과를 구분하지 않고, 기초 및 임상을 국내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척추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이 분야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학술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