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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대목동 간 · 장기이식센터, '간이식 환우들과의 산행' 사진전(~7/27)

이대목동병원 의료진과 환우 · 가족의 산행 모습 담아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이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우들과 산행을 하고, 오는 27일까지 관련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이화의료원이 전했다. 



이대목동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은 '간이식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하는 산행' 주제로 간이식으로 새 삶을 찾은 환우, 기증자, 가족, 이대목동병원의 간이식 관련 의료진이 2015년 5월 청계산과 2018년 5월 남산에서 함께한 산행의 모습을 담고 있다.

병원 측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던 중환자 및 기증자들이 간이식 후 건강을 되찾아 가족과 함께 산행에 참여했다. 산행에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과 새 삶의 기쁨을 나눴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 위한 다짐 · 근황을 나누며 산행을 완주했다. 간이식에 도움을 준 수술실 간호사부터 사회복지사, 보험과에 이르기까지 여러 부서의 의료진은 건강하게 회복된 환자를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그 감동을 사진전으로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이화의대 사진 동아리 '아이리스' 학생들과 지도교수로 활동 중인 홍근 교수가 산행을 함께하며 촬영한 사진이다.

간센터 홍근 교수는 "이번 사진전은 간이식을 받아 제2의 삶을 사는 환우 · 가족이 함께하는 산행의 모습을 담고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어떠한 간 질환이든지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자기관리를 꾸준히 하면 산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간 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분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간센터 · 장기이식센터는 간이식뿐 아니라 간암, 급성 및 만성간염과 간경변증에 이르기까지 간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 ·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