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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대한의사협회 제27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6/28~11/15)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의료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욱 발전된 의료정책을 선도하려는 목적으로 출발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의 27번째 기수가 6월 28일부터 5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박상호 최고위 운영위원장의 개회사로 이어진 개강식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격려사, 김강현 최고위과정 총동창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박우형 전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운영위원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의 시간을 가졌으며,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의 지난 17년간의 경과와 제27기 과정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개강식에서 박상호 최고위과정 운영위원장은 “금번 최고위 과정은 역대 27기 과정 중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인  52명이 등록하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하며, 제26기에서 수료생들이 지난주 ‘미래한국의료정책포럼’을 발족한 것과 같이 27기도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으로 다양한 정책제안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의료정책최고위 과정은 이미 각 직역과 지역의 리더와 의료정책전문가를 배출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의사협회 회원 뿐 아니라 다양한 직역을 대표하는 분들의 소통의 창구가 되었음을 자부하며, 이번 강좌를 통해서 잘못된 의료정책을 바로 잡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27기의 첫 강의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과 대한의사협회 대응”이라는 주제로 이어졌으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에 따른 의료계에 미치는 문제점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미치는 문제들로 인하여 의사들이 문케어를 반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였고 필수의료 및 재난적 의료비 중심의 단계적 급여화, 수가정상화 등 보상기전 마련, 재정확충 및 재정위기시 구체적 대응방안 마련을 해결책으로 꼽았다.

이번 과정 수강생은 총 52명으로 개원의, 전공의, 의과대학생들 등 다양한 직역의 회원들과 제약사, 의료기기사, 언론 등 여러 분야의 비회원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2명의 의과대학 학생들도 신청하여 미래 의료제도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재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회장은 “의사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위한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올바른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의대생 때부터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의료현안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 인식이 필수적”이라며 수강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6월 28일 첫 강의로 시작된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은 11월 15일 수료식을 끝으로 총 17회의 강의와 1박 2일의 워크숍이 진행되며, 의료현안 뿐만 아니라 교양과목 등 다양한 주제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정성균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강좌별 연수교육 평점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2회의 필수이수과목이 포함되어 있어 수강생들의 의료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뿐만 아니라 연수평점도 부여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