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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데이’를 잡아라!, 외자사 홍보 및 사회공헌의 ‘날’

질환 주제별 공모전부터 직원 및 의료진 교육, 후원 이벤트까지

보건의료 단체나 학계 등이 대중을 상대로 질환을 홍보해 경각심을 일깨우거나 혹은 편견을 없애기 위해 지정하는 특정 ‘데이’는, 보통 해당 질환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제약사나 의료기기 기업에겐 둘도 없는 홍보 및 사회공헌의 모멘텀을 제공해 준다.


11일 메디포뉴스는 지난 5월 후반부터 6월 현재까지 있었던 질환별 ‘데이’들과 동시에 외자사들이 진행한 다양한 홍보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들을 모아봤다. 


필립스, ‘구강보건의 날’ 맞아 ‘치아사랑 필립스 UCC 공모전’ 진행
 
9일 필립스코리아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 광장에서 개최된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필립스코리아는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 기획한 ‘치아사랑 필립스 UCC 공모전’의 시상식을 진행, ‘행복한 백세시대 건강한 치아부터’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출품한 다수의 UCC 컨텐츠 중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또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 중앙에 마련된 필립스 소닉케어 홍보 부스에서는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양치법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이날 오후 필립스코리아는 치과의사 김형규 원장을 초청해 ‘우리는 양치질을 왜 할까요? 올바른 양치질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 당뇨,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등 전신질환까지 유발하는 입 속 세균의 위험성과 올바른 양치법을 소개했다.


필립스 관계자는 “지난해 런칭한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국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신건강을 위협하는 구강질환의 위험성과 이를 예방하는 올바른 양치습관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이자, ‘세계 금연의 날’ 맞아 ‘너Do! 나Do! 우리Do!’ 사내 캠페인 진행


지난 5월 31일 한국화이자제약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임직원의 금연 독려를 위한 ‘너Do! 나Do! 우리Do!’ 사내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5월 31일인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흡연의 위험성에 경종을 울리고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88년 5월에 제정한 날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달 31일 본사 1층 로비에서 금연 지원자와 금연 서포터즈 모집을 위한 동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5월 한 달간 진행된 동영상 공모전에는 금연희망자, 직장동료, 가족들이 직접 촬영한 다양한 동영상들이 출품되어 이 중 3개 작품이 수상했으며, 이들 수상작들은 스스로 금연서약을 하거나 동료와 가족의 금연을 적극 응원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담고 있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동영상 공모와 상영 이후 앞으로 3개월간 금연을 결심한 임직원들과 금연 서포터즈들을 위해 다채롭고 체계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연 교육과 금연 워크샵을 통해 올바른 금연 방법, 금단증상 극복법, 금연 성공사례 소개 등 금연에 필요한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니코틴 검사를 진행해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금연 성공률을 관리하는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3개월의 금연 프로그램이 끝나는 8월 마지막 주에는 금연지원자 대상 니코틴 검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기반으로 금연 성공 여부를 선별해 금연에 성공한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선물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의 금연 의지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해 준 서포터즈 직원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비흡연자들도 금연에 더 관심을 가지고,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함께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는 “전사적으로 금연을 적극 지원해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 담배 없는 세상에 일조하기를 바란다”며 “특히 이번 캠페인은 혼자만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어려운 금연이지만, 전문적인 금연 프로그램과 직장동료, 가족들의 적극적인 응원이 함께하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금연 성공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사노피 파스퇴르, ‘세계 뇌수막염의 날’ 맞아 ‘행복한 단체생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성료


지난 5월 27일 사노피 파스퇴르는 ‘행복한 단체생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12점의 수상작품을 시상식 현장 및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4월 24일인 ‘세계 뇌수막염의 날’을 맞아 단체생활 시 발병 위험이 높은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 인식 제고의 일환으로 해당 그림 그리기 대회를 3주간 진행됐다.


5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즐거운 단체생활 추억’을 주제로 그린 그림 총 231점이 ‘메낙트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됐으며, 이 중 12점의 작품이 네티즌의 ‘좋아요’ 수와 내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각 작품은 향후 1년 동안 ‘단체생활 응원 캠페인’ 일환으로 수막구균성 질환 예방 및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에는 수상작은 물론 수막구균성 질환에 대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이 함께 전시됐다. 또한, 브랜드 캐릭터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되는 등 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행사에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Baptiste de Clarens) 대표는 “이번 메낙트라 단체생활 그림 그리기 대회에 접수된 작품에서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한 건강한 단체생활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단체생활 시작 전 꼭 알아야 하는 수막구균성 질환 정보와 예방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이자, ‘희귀질환 극복의 날’ 맞아 ‘희귀질환 7000-얼룩말 캠페인’ 런칭


한국화이자제약은 매년 5월 23일로 지정된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희귀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희귀질환 7000-얼룩말 캠페인’을 런칭했다.


‘희귀질환 7000-얼룩말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가 전 세계 7,000여 개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실내용 자전거로 목표 주행거리 7,000km를 완주해 기부금을 모았던 지난 해 ‘희귀질환 7000 캠페인’과 달리, 올해는 희귀질환의 올바른 진단과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얼룩말’을 앞세워,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모을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일반인들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에 얼룩말 관련 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해시태그(#희귀질환7000 #얼룩말캠페인)와 함께 게시함으로써 참여가 가능하다. 연간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목표 참여인원 7,000명이 도달되는 시점에 NGO 단체를 통해 희귀질환 어린이를 위한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얼룩말은 희귀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학계에서 상징적으로 언급되는 동물이다. “말발굽 소리를 들었을 때, 그 소리가 ‘말’이 아니라 ‘얼룩말’의 것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는 말에서 유래돼,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희귀질환 인식개선 캠페인에 쓰이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5월 16일 사옥에서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열고, ‘희귀질환 7000-얼룩말 캠페인’을 위해 실시간 응원 참여가 가능한 LED 얼룩말 대형퍼즐판을 제작하여 사내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얼룩말 컬러링북’과 ‘얼룩리본 앰블럼’을 희귀질환 환우 및 의료진들에게 배부해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5월 12일에는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임직원들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를 위한 마라톤에 전원 참여하여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얼룩말의 의미를 설명하고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받기도 하였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를 총괄하는 임소명 상무는 “전 세계 7,000여 개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확진을 받기까지 평균 7.6년의 긴 시간이 소요되며, 때문에 치료 적기를 놓쳐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진단 활성화와 치료제 접근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한국화이자제약은 희귀질환 환우들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