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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한국치매협회 2018 봄 심포지엄 개최(5/26)

뇌 과학자 개리스몰 박사 등 국내외 연자 초청해 치매예방 위한 교육의 장 마련

한국치매협회(회장 우종인)는 26일 오전 9시부터 서울 효창공원 백범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치매예방 등을 주제로 ‘2018 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뇌 신경망과 미세혈류 그리고 뇌 건강(서울의대 신경과 이경민 교수), ▲인지 예비능의 전생애적 발달과 성공적 노화(조선대 의예과 심리학 서은현 교수), ▲노년의 뇌 가소성과 뇌 예비능(성균관의대 재활의학과 김연희 교수), ▲노년기 수면각성 장애의 조기발견과 인지향상(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정신과 이정희 교수), ▲치매예방 운동요법의 의학적 근거(부산의대 재활의학과 신용일 교수),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신체활동(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원영신 교수)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미국 UCLA 노화연구소장이자 세계적인 뇌과학자 개리 W. 스몰(Gary W. Small) 박사가 특별초청 연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개리 스몰 박사는 ‘커큐민이 연령별 인지 저하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주제로 지난해 ‘2017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에서 발표한 ‘테라큐민의 경도인지장애(MCI)를 포함한 비치매 장노년층 기억력, 주의력 및 우울감 개선 임상 결과’ 연구논문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 등에 대해서도 전할 계획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운동을 직접 배우는 시간도 마련된다. 글로벌 시니어건강증진개발원은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운동 시연과 배움의 한 마당’을 준비해 치매 예방 관리 운동법을 소개하고 심포지엄 참석자들과 치매 예방 운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국치매협회 우종인 회장은 “치매와 치매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국내외 유수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케어에 대한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뇌 건강 관련 문제들로 고민을 갖고 있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