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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제 9회 Korea Healthcare congress 2018 막이 오르다

'4차 산업혁명에서의 병원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러

대한병원협회 주최 ‘제 9회 Korea Healthcare congress 2018’가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 아코르-앰배서더 서울 용산 콤플렉스에서 개최됐다. 

행사의 첫째 날인 12일 주제발표 1개, 기조연설 1개, 포럼 3개, 분과발표 9개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헬스케어 리더십 ▲환자중심으로 연결되는 의료생태계 ▲보장성강화와 병원의 미래 ▲병원 정보화의 미래 ▲4차 산업혁명에서의 병원간호의 미래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 병원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행사의 포문을 연 주제발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헬스케어 리더십’으로, 윤도흠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이 좌장을 맡고 ▲인공지능이 열어갈 의료시스템의 혁신(토니 콜켓 구글 딥마인드헬스 전략파트너십 리더) ▲영국 국가의료가 지향하는 미래병원(브루스 케오 前 영국 국가보건서비스 메디컬 디렉터) ▲싱가포르가 추진하는 헬스시티 프로젝트(푸이 킴 총 탄톡생병원 시설기획부문 디렉터)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토니 콜켓 구글 딥마인드헬스 전략파트너십 리더는 의료분야에서 딥러닝 활용 가능성에 대한 소개를 하며 구글이 개발 중인 STREAM을 소개했다. 토니 리더는 “딥러닝을 활용해 전자의무기록을 선형 데이터로 만들 수 있고, 망막 질환 등을 조기 진단해 환자의 사망률을 낮출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브루스 케오 前 영국 국가보건서비스 메디컬 디렉터는 1차 의료를 발전시킨 영국의 사례를 소개하며 4차 혁명 기술을 활용해 초연결 네트워크 망을 통해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도흠 The 9th healthcare Congress 2018 조직위원장이 11시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개회식을 통해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이번 KHC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에서 병원의 미래’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3D 프린팅과 로봇수술 등 4차 산업혁명이 바꿔놓을 미래 의료의 변화를 살펴보고, 이를 어떻게 의료현장에 적용할지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인사말을 통해 행사취지를 전했다.  



이어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 실장은 “올해 학술대회 주제의 4차혁명과 병원의 미래에 적극 대응하고 매우 시의적절한 자리다. 우리나라 병원이 미래 변화를 선도해 나감에 있어 정부도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 실장, 박인숙 의원(자유한국당),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간호협회 박영우 부회장, 대한의학회 이원철 부회장,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영현 원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대한요양의무협회 이필순 회장, 대한의무기록협회 강성호 회장, 대한영양사협회 조영현 회장, 전국병원영양사회 김원경 회장, 한국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 JW홀딩스 한성권 대표이사,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 JW신약 백승호 신약,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 종근당 제약 김창규 부사장, 한미약품 박명희 전무, 삼진제약 이갑진 전무, 동아ST 조규홍 상무, 제일약품 김상주 이사, 한국화이자제약 박형철 이사, CJ헬스케어 홍순근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