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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공단 · 심평원, JLN 데이터 기반 협의체 워크숍 개최(4/4~6)

한국의 건강보험데이터 활용과 발전 경험 공유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 및 강원도 원주 소재 공단 본사 및 심평원 본원에서 공동학습네트워크(Joint Learning Network, JLN) 데이터 기반 협의체(Data Foundation Collaborative)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보편적 의료보장을 위한 JLN 국제워크숍 프로그램').

공동학습네트워크는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달성 지원 목적으로 설립된 학습 네트워크로 전 세계 27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다. 일차의료, 지불제도, 정보기술, 의료 질, 재정, 국민 의료보장 등 여러 협의체(Collaborative)를 통해 보건의료 개혁에 필요한 지식, 정보 등을 공유한다. 

데이터 기반 협의체는 보건의료데이터의 수집 · 분석 · 활용 등에 대한 각 국가 경험을 공유하고자 지난해 10월 발족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10여 개 회원국 보건부 및 건강보험당국 전문가와 PATH · Wipro 전문가를 포함해, 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PATH · Wipro는 글로벌 보건의료 정보기술을 다루는 민간조직으로 협의체 운영 및 기술자문가(Technical Facilitator) 역할을 수행한다.

'건강보험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하는 이번 워크숍은 공단 및 심평원의 데이터 분석 · 활용사례 및 발전 경험을 기반으로 각 국가의 현황과 도전과제를 공유하고, 공통 가이드라인 도출을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1일 차 오전에는 한국 건강보험 제도 성과 · 과제를 공유하는 데 이어,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한국의 보건의료지출 및 질 관리 체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1일 차 오후 및 2일 차에는 각 데이터운영 사례별 세션을 구성해 한국의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소그룹 토론을 진행한다. 공단은 빅데이터 기반 '재정관리'와 '만성질환 관리'를, 심평원은 '보건의료비 지출관리 및 빅데이터 활용 통한 가치 확장사례'를 공유한다. 

3일 차인 6일에는 JLN 워크숍 참가자들이 원주 반곡동에 위치한 공단 · 심평원을 방문해 두 기관의 ICT 센터 운영 현장을 견학한 후 시스템 구축 및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이와 관련해 공단 · 심평원은 "한국의 데이터 활용 사례가 회원국들의 건강보험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