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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임영진 이어 민응기 ‘출마의 변’ 밝혀

4월13일 병협 정기총회서 39대 회장 선출 앞둬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 제39대 회장 선거가 오는 4월13일(금) 개최되는 병협 제59차 정기총회에서 실시된다. 

15일 병협에 따르면 정기총회를 앞두고 지난 13일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이 출마의 변을 밝힌데 이어 15일 민응기 강남차병원장이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들은 회장 후보등록일인 오는 3월26일부터 30일 오후 4시 기간에 병협 총무국에 회장 선거 후보로 접수할 예정이다. 

병협 회장 선거는 간선제이다. 약 40명으로 구성되는 ‘임원선출위원’이 총회 당일 선거권을 행사한다. 금년 임원선출위원 수는 39명이다. 회장 등 임원선출 시행세칙을 보면 선거운동 기간은 규정돼 있지 않고, 선거관리단을 구성해 선거관리 업무를 관장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8일 병협 상임이사회에서 노성일·김권배 감사, 박용주 상근부회장, 김승열 사무총장으로 선거관리단을 구성했다.

15일 민응기 강남차병원장(후보등록 예정)은 출마의 변에서 “전국병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잘 듣고, 꼼꼼히 모아, 적극 추진해 병원으로부터 신뢰받는 병협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민 원장은 “전국 회원병원들의 경영을 압박하는 수많은 현실적 고충과 요청 사항들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합리적인 의료정책이 의료현장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고자 39대  병협 회장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했다.
 
병원계 발전을 위해 ▲항상 귀를 열고 회원병원의 어려움을 경청 ▲다양한 의견을 잘 모아서 합리적인 의료정책을 마련 ▲병원계에 필요한 정책이 실현되도록 적극 추진이라는 3가지 기준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13일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은 출마의 변에서 "섬김의 리더십으로 병협에 헌신하고, 병협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고, 회원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임 원장은 “현장 체험과 보직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여 병협의 위상을 제고하고 회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 병협의 위상 제고가 회원과 의료계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기 위해 39대 병협 회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했다.

병협의 도약 발전을 위해 ▲직능단체, 시도병원회와 적극 소통하고 협업해 ‘단합된 병협’ ▲풍부한 네트워크와 대외 협상력을 토대로 ‘강력한 병협’ ▲현장파악과 역량강화를 통해 ‘준비된 병협’ ▲회원들을 찾아가고 사랑방 역할을 하는 ‘친근한 병협’이라는 4가지 과제를 실행에 옮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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