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유방갑상선센터가 유방암 환우들이 암을 치료하면서 겪는 아픔 · 외로움을 담은 미술 작품을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병원 로비 희망의 벽 앞에서 전시한다.
명지병원 유방암 환우회 '명유회'가 주관하는 이번 미술 작품 전시회는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개최한 '2017 핑크리본 유쾌한 공모전'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획 · 추진하는 것이다.
작품들의 공통적인 주제는 '유방암'으로, 전시된 유방암 환우들의 작품은 그림, 시화 등 모두 25점이다. 저마다의 사연이 담긴 그림 · 시화 작품 속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명유회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석고 방향제를 전시장에서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명지병원 사랑나눔기금에 기부해, 경제 사정이 어려운 유방암 환우들의 치료비에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