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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이정희 이사장 체제로 전환된 올해 제약바이오협회 모습은?

13일 제1차 이사회 개최해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등 의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3일 서울 방배동 협회 건물 2층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에서 2018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2월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2년 임기가 만료되는 갈원근 부회장과 이재국 상무이사를 상근 임원으로 다시 선임한다고 밝혔다. 



2018년 주요 사업계획안에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설립 ▲의약품정책 및 제도개선 ▲세제지원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있다. 

협회는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설립 추진단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사들의 인공지능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내년에는 센터를 차질 없이 설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의약품정책 및 제도개선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혁신형 제약기업과 해외진출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돕고, 국내개발 신약이 국공립의료기관 처방의약품목록에 우선 등재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세제지원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해외 기술이전과 수출용의약품에 대한 시설투자와 해외 임상 고용창출투자를 대상으로 한 세액공제에 초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글로벌 진출 촉진방안과 관련, 우즈베키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 국가 및 러시아 시장,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비즈니스 협력·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도 밝혔다. 

보험약가 부문에서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적극 협력하는 동시에 합리적 약품비 지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선별급여제 시행과 의료전달체계 개편에 따른 의약품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해선 사전 분석을 실시해 대응해 나갈 계획일고 덧붙였다. 

윤리경영 정착과 관련해서는 계획대로 15개 이사장단사가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도입 인증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공정경쟁규약 준수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역량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간 교류를 강화하고 바이오의약품의 생산공정 및 특정분석기술에 대한 실습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약·바이오분야 우수기술에 대한 DB를 구축해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바이오분야 국제전시회 기술 파트너링 참가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회원서비스 부문에서는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온라인 과정 시행과 함께 강좌를 추가 개설하고, 각종 교육 진행시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실습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종 현안을 점검하고 최신 시장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정책보고서와 제약산업통계집, 의약품 생산실적표를 제작키로 했다.

아울러 제약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 차원에서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연구소와 첨단 생산시설 등을 견학하는 제약산업 오픈하우스 진행, ‘2018 제약·바이오·화장품 분야 일자리 박람회’ 참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마지막 이사회를 주재한 이행명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그간 우리 제약산업과 협회 발전을 위해 깊이 고뇌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면서 “지난해 산업 발전의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고,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 산업계의 윤리경영이 확립되지 못하면 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심각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그간 힘이 되어준 이사단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사장에서 물러나더라도 협회와 제약산업을 위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이사회 보고를 통해 “능력이 부족한 제가 이행명 이사장의 뒤를 이어 막중한 책임을 맡고보니 걱정이 앞서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많은 지도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열린 공간에서 많은 대화를 하는 자리도 만들고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우리 산업이 국민의 사랑을 받은 약업이 되어야한다는 간절한 바람을 갖고 있다”며 “제약산업이 또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기간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22일 오후 3시 4층 대강당에서 제73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회를 통과한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2017년도 사업실직 몇 결산보고 등을 확정 의결하고, 차기 이사장단과 이사사 선임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이사회 참석자들은 차기 부이사장 선임과 차기 이사 및 감사 추천과 관련해 이정희 차기 이사장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선을 위해 권한을 위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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