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3일 진로고민과 함께 본격적인 입시 준비에 뛰어든 전국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의과학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고 경희의료원이 16일 전했다. 이번 캠프에는 학교별 담당 교사 추천으로 선발된 97명의 인재가 참여했다.
총 8시간 동안 진행된 멘토링 캠프는 ▲인사말(우정택 의학전문대학원장) ▲의사의 길(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강자헌 교수) ▲뇌 신경의 세계(경희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 ▲의대생의 하루(경희대 의대 김범준 학생회장) ▲의과대학 인재상(경희대 의대 박성진 입학관리실장)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의과대학으로 이동해 해부학실습실과 임상 수기센터 등을 방문, 의과대학 투어(의학교육학 권오영, 해부학 정준양 교수)를 진행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멘토와의 대화(예과 1~2학년 재학생), ▲최신 영상진단 체험(영상의학과 박지선 교수), ▲수술수기 및 시뮬레이션 체험(위장관외과 김용호, 간 · 담도 · 췌장외과 박민수, 유방외과 민선영 교수) 순으로, 수술과 진단을 접해보고 전공 적합성을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