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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서울성모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 혜산 학술상 수상

폐섬유증의 잠재적인 직업적 노출원 규명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본원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가 최근 제주 샤인빌리조트에서 개최된 제59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혜산 학술상을 받았다고 28일 전했다.

명준표 교수는 'Occupational exposure and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a multI center case-control study in Korea'라는 제목의 논문을 학술대회에서 발표했고, 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학술상을 받았다.

본 연구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의 호흡기내과와 협업하여 진행한 연구로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섬유증의 잠재적인 직업적 노출원에 대하여 규명한 연구이다.

이번 학술상 수상은 병원의 구정완 교수를 시작으로 직업환경의학과 전임교원 모두가 대한직업환경의학회와 대한산업보건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혜산 학술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으며, 산업보건 최고의 기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명 교수는 가습기살균제에 의한 폐손상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직업적 환경적 폐질환의 역학을 규명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2014년과 2016년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 젊은 연구자상과 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학술상 수상과 관련해 명 교수는 "함께 연구를 진행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서울성모병원의 직업환경의학과는 국내의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기관이니만큼 진폐증과 더불어 직업성폐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들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